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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 지원 정책이 매년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, 변화하는 제도를 하나하나 찾아보기는 쉽지 않습니다. 몰라서 놓치는 혜택이 없도록, 2025년부터 달라지는 육아 지원 정책을 꼼꼼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.
육아휴직 급여 인상
육아휴직은 만 8세 이하(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) 자녀를 둔 부모가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, 2025년부터 급여가 대폭 인상됩니다.
🔹 2024년 vs 2025년 육아휴직 급여 비교
- 2024년까지: 월 최대 150만 원 지급
- 2025년부터: 월 최대 250만 원 지급
기간별 급여 지급
육아휴직 기간지급 비율최대 지급액
| 1~3개월 | 통상임금 100% | 250만 원 |
| 4~6개월 | 통상임금 100% | 200만 원 |
| 7개월 이후 | 통상임금 80% | 160만 원 |
이제 육아휴직을 최대로 사용할 경우, 기존 1,800만 원에서 2,3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.
통상임금이란? 매달 고정적으로 받는 기본급과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수당을 포함한 금액입니다.
육아휴직 급여 신청 방법
- 필요 서류 준비: 급여 신청서, 육아휴직 확인서, 근로계약서 등
- 신청 경로:
- 고용센터 방문 접수
- 고용보험 홈페이지 (work24.go.kr)에서 온라인 접수
- 주의사항: 휴직 시작 후 1개월~종료 12개월 이내 신청
온라인 신청 시 회사에 육아휴직 확인서 제출을 요청하면 더욱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.
사후 지급금 제도 폐지
기존에는 육아휴직 급여의 25%를 복직 후 6개월이 지나야 받을 수 있었지만, 2025년부터는 이 제도가 폐지되어 휴직 기간 동안 전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육아휴직 기간 연장
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, 육아휴직 기간이 기존 1년에서 1년 6개월로 연장됩니다.
육아휴직 최대 사용 기간
- 부모 각각 1년 6개월 사용 가능 → 부부 합산 최대 3년
- 기존에 1년을 사용한 경우에도 추가 6개월 연장 가능 (조건 충족 시)
연장 조건
- 자녀가 만 8세 이하일 것
- 현 직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했을 것
- 부모가 각각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했을 것 (한부모/중증 장애아동 부모는 예외)
예시: 엄마가 이미 1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했더라도, 아빠가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엄마에게 추가 6개월의 육아휴직이 주어집니다.
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개선
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은 기간을 근로시간 단축 기간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, 제도가 더욱 유연해졌습니다.
- 단축 가능 기간: 2년 → 3년으로 확대
- 최소 신청 단위: 3개월 → 1개월 단위로 변경
아이의 방학이나 갑작스러운 돌봄이 필요한 경우, 더욱 유연하게 근로시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.
배우자 출산휴가 확대
배우자가 출산 후 사용할 수 있는 유급 출산휴가 기간이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납니다.
- 사용 기한: 출산 후 90일 → 120일 이내
- 사용 방식: 최대 4번까지 나누어 사용 가능
배우자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출산 후 가정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.
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상 연령 확대
기존에는 만 8세 이하의 자녀만 근로시간 단축 대상이었지만, 2025년부터는 만 12세 이하 자녀까지 적용됩니다.
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도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 유연하게 근로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많은 부모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입니다.
육아 정책 관련 문의 방법
육아휴직 및 근로시간 단축 제도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다면 고용노동부 포털사이트에서 인터넷 상담을 이용하면 빠르게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.
2025년 육아 정책 한눈에 보기
| 정책 변화 | 기존 | 2025년부터 |
| 육아휴직 급여 | 최대 월 150만 원 | 최대 월 250만 원 |
| 육아휴직 기간 | 부부 합산 2년 | 부부 합산 3년 |
| 근로시간 단축 | 2년 가능 | 3년 가능 |
| 배우자 출산휴가 | 10일 | 20일 |
| 근로시간 단축 대상 | 만 8세 이하 자녀 | 만 12세 이하 자녀 |
2025년부터 육아 정책이 한층 더 강화됩니다. 임신 중이거나 8세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라면, 바뀌는 정책을 꼭 확인하고 필요한 혜택을 챙기시기 바랍니다!